거창군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협력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전국 7개소 자치단체를 선정해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정부 공모사업에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을 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77억 원을 투자해 거창읍 정장리 일원 29,995㎡에 타운하우스 32세대와 단독주택 18필지 50세대의 도시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복합문화센터와 시니어형 체육센터를 건립해 은퇴자 친화형 문화, 건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가속화와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대학이 위기에 처한 당면 현안을 해결하고,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들의 꾸준한 귀농 귀촌 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 복지 기반 시설 수요 대응을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1월 정부 공모사업 계획 발표와 동시에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해 경남도 평가와 중앙부처의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평가를 거쳐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거창군은 이번 은퇴자마을 조성을 1단계로 추진하고, 2·3단계 계획을 수립해 거창형 의료타운 의료진, 승강기밸리 임직원, 산업단지 근로자, 청년층 정착을 위한 활력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장기 계획을 제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 7개소에 선정하는 어려운 공모사업에 거창군이 당당하게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베이비붐 은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은퇴자에게는 활동의 장을, 대학에 새로운 돌파구를,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거창읍 강남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 김태호 지역 국회의원과 도·군의원,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8기 예산 1조원 시대 도약을 위해 구인모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도의원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앙부처, 경남도, 외부 기관 등 대외기관의 공모사업에도 전략적·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의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거창연극고등학교 및 거창문화재단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의 대표 콘텐츠인 연극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거창국제연극제의 발전과 연극예술인 유인, 지역예술인 양성에 기여할 창작공간·교육시설 등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 및 운영방안에 대해 타당성 분석 등을 수행한다. 군은 이번 용역에서 △현황 및 여건 △유사사례 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공간 및 운영계획 △타당성 조사 및 분석 △추진일정 및 계획 등을 과업 내용으로 담을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로부터 본격적인 과업추진에 앞서 용역의 연구방향, 수행계획, 절차 및 일정 보고를 듣고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본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고른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대표 콘텐츠인 거창국제연극제를 비롯한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으로, 문화예술로 되살아나는 도시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2월에는 거창 연극도시 활성화 학술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해 거창국제연극제의 발전방안과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사)한국연극협회 이사회와 업무협약(MOU) 체결과 거창국제연극제 발전방안에 대한 자문회의 개최 등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거창군의회 이홍희 의장은 지난 2일 임영인 거창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마약범죄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경찰청 주관으로 시작되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이홍희 의장은 “우리나라는 그 동안 마약에서 안전한 마약청정국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마약 관련 범죄들을 보면 이제 마약문제가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널리 알려 마약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캠페인 참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홍희 의장은 다음 주자로 이태용 NH농협 거창군지부장을 지목하며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15일간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를 개최한다. 메인 포스터에는 거창국제연극제의 슬로건 ‘IMAGINATION IS MORE FUN IF YOU KNOW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상상’과 어울리는 올해 연극제에 참가하는 독일 마임팀의 유쾌한 사진을 함께 디자인했다. 최종 확정된 공연 참가단체는 국내외 10개국 총 54개 단체로 공식 참가 공연과 프린지 공연이 총 8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해외에서 독일의 전통 마임 아티스트, 벨기에의 전통 왕립인형극단 외에도 프랑스,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등 총 9개국 10개 단체가 참가해 국내 참가단체들과 함께 어느 해보다 내실 있는 작품들로 연극제를 풍성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거창국제연극제의 화려한 시작과 끝을 알릴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은 수승대에 수변 특설무대를 제작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주세페 베르디의 ‘춘희’로 작품 속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연극을 접목해 100여 명이 펼치는 거창 한여름 밤의 꿈을 꾸는 듯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폐막공연은 뮤지컬 배우 이지훈, 소냐, 김소현 등 인기 배우들이 유명 뮤지컬과 영화 속 장면들을 재조명하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공연의 무대인 수변 특설무대는 개막공연 이후에도 연극제 기간 내 프린지 무대로 활용해 공연자가 관객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나무숲 앞 공터에는 지붕이 있는 가설무대를 설치해 낮과 밤 프린지 무대로 활용해 다양한 공연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에서 주목할 작품은 (재)거창문화재단, 함양군, 계룡시, 화성시와 ㈜리히더스가 함께 공동 제작한 쥬크박스 트롯 뮤지컬 ‘트리아웃’으로 거창군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트리아웃’은 청춘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뮤지컬로 가수 요요미, 별사랑, 개그맨 안상태, 안일권 등이 참여해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창국제연극제만의 국내 유일 야외종합공연예술축제로 이뤄지며 올해 참가하는 해외 공연팀 중 전설적인 판토마임 아티스트인 마르셀 마르소의 제자이자 마르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전 세계의 몇 안 되는 뛰어난 마임 아티스트인 독일 보덱커&네안더의 ‘데자뷔’와 300년 전통의 벨기에 왕립 인형극단 토네의 ‘삼총사’ 등 수준 높은 국내에서의 초연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거창국제연극제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전통 깊은 공연들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6월 5일부터 6월 23일까지 거창국제연극제 사전예매 교환티켓 예매가 진행돼 50% 할인된 가격인 5000원으로 총 1050매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며, 사전예매 교환티켓은 연극제 기간 중 21개의 유료공연 중 한 공연을 선택해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모든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재)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gccf.or.kr) 또는 전화(☎055-940-8455, 945-845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군에서 화장장 건립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자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 결과 ‘마리면 유치위원회’에서 월화마을 뒤편인 월계리를 신청했다. 해당 신청지에 대해 6월 1일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이하 설치추진위원회)에서 선정 기준에 따라 서류검토 및 기본조사를 토대로 심의한 결과 사업 타당성이 현저히 낮아 ‘부적합’한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 신청 토지는 사실상 월화마을회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등기부등본에는 소유자가 개인 6명으로 생존자는 1명으로 확인돼 군에서 소유권을 확보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없어 도로를 신규로 개설해야 하는 상황이며 월화마을 뒷산으로 개설하는 경우 마을 뒤편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저수지를 설치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우회해야 하는 사항으로 2.8km 도로 개설이 필요해 너무 많은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청지가 부결됨에 따라 건립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재공모할 계획이며, 공모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안으로 부지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 홍보 확대 및 반대 주민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고 주민설명회, 후보지 관련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추진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김효수 설치추진위원장은 “건립 후보지 재공모에 앞서 회의를 한 차례 더 개최해 공모 방법과 세부 내용 등을 보완하여 최적의 장소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군민의 교양 함양과 인문 대중화를 위해 각 분야의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해 매월 1회 ‘거창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거창아카데미’는 2006년에 시작돼 총 136회 운영에 2만 명이 넘는 군민이 참여했으며 문화, 예술, 건강, 교육, 경제, 교양 등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군민의 견문과 지식을 넓혀주는 거창군의 대표 인문특강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강좌는 지난달 31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CD)를 초빙해 ‘그림에서 나는 인생을 배웠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삼성 등 다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창의적인 기획과 연출을 한 뛰어난 예술가로 미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거창군민에게 아낌없이 나눴다. 또한, △6월 28일 권지숙 인문교육 전문강사 △7월 26일 한상덕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8월 16일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등을 초청해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인 인구소멸 문제부터 104세의 한상덕 교수의 삶을 대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로 양질의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아카데미는 136번의 초청과 특강으로 군민을 위해 유익하고 깊이 있는 인문학 특강의 자리를 마련해 온 역사 깊은 거창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거창군을 방문하는 만큼 많은 군민이 참여하시어 유익한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아카데미는 12월까지 이어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055-940-8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법무부 거창준법지원센터와 농협중앙회거창군지부, 남거창농협은 6월 1일 거창군 남상면 소재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였다. 세 기관 단체 관계자 및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등 30명 여명은 이날 마늘 재배 농가의 수확 작업과 주변 환경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수혜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마늘 수확을 못 해 막막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기 일처럼 도와주어 너무나도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종우 소장은 “인력난이 심각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원하는 등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거창군 신원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현)는 지난달 31일 신원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 2024년 지역주도형 주민참여예산 공모 사업 선정, 2023년 거창한 우리워크숍 사업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자치회는 2024년 지역주도형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여러 안건 중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그 외 제안된 사업은 1차 내부검토 후 하반기 중 주민총회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박종현 회장은 “성공적인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농번기에 바쁘시겠지만, 회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당부드린다”라며 “주민자치회의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주민자치회를 위해 행정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면정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큰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년 거창한 우리워크숍 사업으로 ‘신나는 목공 체험’을 8~9월 중 농한기에 회원 모집 후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건축물에 적용될 2023년도 건축물 시가표준액을 6월 1일 자로 결정·고시한다. 시가표준액은 건축물, 차량, 기계 장비 등의 과세 대상 물건에 대해 공시지가, 구조, 용도, 경과 연수 등 과세 대상별 특성을 반영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거창군이 경상남도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고시한다. 올해부터는 건축물의 시가표준액을 지난해와 달리 6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고시하며, 건물신축가격기준액이 전년도까지 하나의 기준(78만 원)을 적용하던 것을 7개 건물 유형으로 구분해 △주거용(81만 원/㎡) △상업용(80만 원/㎡) △공업용(79만 원/㎡) △농수산용(60만 원/㎡) △사회문화용(81만 원/㎡) △공공용(80만 원/㎡) △그 외(79만 원/㎡)로 달리 적용한 것이 주요 변동사항이다. 또한, 군은 유형별 건물신축가격기준액에 맞춰 각종 지수를 조정해 조세 형평성을 확보했으며,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고시된 기타 물건 기준가격(차량 등)에 대해서는 제조사 판매가격 인하 등을 반영해 변경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과세 대상 간 형평성을 유지하고 조세 부담이 급증하지 않도록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해 올해도 지방세 부과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위택스(지방세정보-시가표준액조회)에서 조회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055-940-32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거창군은 31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했다. 거창군은 2023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경상남도 대표로 선정돼 카페, 숙박, 체험마을 등 다양한 업체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해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에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회원가입 후 거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행사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4곳, 체험 및 숙박시설 16곳, 체험휴양마을 13곳, 쇼핑 및 식음(食飮) 3곳 등 총 36곳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업체를 추가로 발굴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이벤트, 광고 등을 통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거창군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시작돼 무척 기쁘다”라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거창군을 방문해 이곳저곳을 둘러보시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시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재난관리평가는 기관의 안전에 대한 책임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안전 예방·대비·대응·복구, 행·재정관리, 기관장 관심도 등 41개 지표의 재난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평가한다. 이번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는 338개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거창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거창군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000만 원 등 다양한 특전(인센티브)이 주어질 예정이며, 군은 확보한 포상금을 향후 재난안전 관련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각종 안전 관련 분야에서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재난관리평가를 계기로 우수한 분야는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미흡한 분야는 보완·개선하는 등 안전한 거창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거창군 외식업소 육성 위원회(위원장 이종하 부군수) 위촉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거창군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외식업소 육성 위원회는 지난 4월 제정된 「거창군 외식업소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돼 앞으로 거창군의 외식업소 육성 정책개발과 대표음식 및 음식점 선정, 대표음식 관광 상품화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인모 군수의 위촉장 수여와 격려사를 시작으로 마리 진산·소곡 지역 음식거리 지정 심의 안건과 거창군 외식산업 세부사업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위원회에서는 마리 외식업 상인회에서 제출한 음식거리 활성화 계획서, 음식거리 지정 여부,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위원들과 논의해 마리면 진산·소곡 지역을 음식거리로 지정했다. 향후 마리 진산·소곡 지역 외식업 대상 교육 컨설팅(4~5회), 외식업 내부 시설개선 보조사업 추진, 음식거리 외부환경 조성, 홍보 마케팅 등 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거창군의 외식업이 질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이 많은 의견을 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철주, 정기석)는 31일 중산마을에서 ‘멋쟁이 헤어 청춘염색’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멋쟁이 헤어 청춘염색 사업은 지역공동체 회복과 주민이 주민을 돕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2023 아림골 온봄 공동체사업’에 시범마을로 선정된 중산마을의 ‘함께 행복한 청춘중산 만들기’ 두 번째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을 주민과 이미용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염색·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하반기에는 염색 후 주민들이 찍은 어르신들의 사진으로 ‘멋쟁이 헤어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기석 민간위원장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마을 복지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철주 공공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행정에서도 살아 숨 쉬는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 행복한 청춘중산 만들기 사업은 ‘멋쟁이 헤어 청춘염색’뿐만 아니라 ‘안심 태극기 휘날리기’, 두 번째 자주만나장(場) ‘시끌벅적 중산 장터’도 계획되어 있다.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주)는 30일(화) 오전 교육지원청 아우름누리(대회의실)에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함께 ‘가장 거창답게! 모두를 이롭게!‘라는 주제로 거창교육업무협의회를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협의회에 앞서 학부모, 거창경찰서장, 거창군청 관계자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역 협력을 통한 거창교육 발전‘이라는 주제로 환담하며 거창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작은 학교 품은 연극교육’과 ‘생태 품은 행복교육지구’ 라는 두 가지 주제로 학부모, 학교운영위원장,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학교장, 교감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참여하여 자유토론 형식으로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론에 앞서 연극의 도시답게 깜짝 역할극을 통해 거창교육 소식을 들려주며 협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역할극에는 협의회에 직접 참석이 어려운 교직원이 비대면(아이톡톡)을 통해 참여하며 모든 교육 구성원이 함께하여 협의회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거창연극고 학부모는 “거창연극고가 대학교보다 연극 교육과정이 더 좋다고 할 정도로 명품학교가 되었지만, 장래에 대한 불안으로 대학입시를 선택하는 분위기가 있어 안타까움이 있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 연극 진로선택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거창연극고 실습동 완성 후 연극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공연의 기회를 넗히기 위해 거창군, 거창 연극 단체 등 거창 지역 전체의 사회적 합의를 이뤄 지역공동체 모두가 참여하여 연극고 내에 공연장을 만드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명주 교육장은 “거창교육공동체 모두는 경남교육청과 발맞추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말했다. 그리고 박종훈 교육감은 “거창이 교육 수도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모든 학교가 지향하고 있는 목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협의회를 마무리하였다.
거창군은 농공단지 패키지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거창군 소재 양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공단지 패키지지원사업은 농공단지가 농어촌 지역의 산업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종합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을 하는 사업이며, 거창군은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6억 원(국비 39억 원, 도비 4억 원, 군비 13억 원)으로 3년간 추진한다. 지난 5월 9일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 결과 10개의 작품이 접수돼 거창군 관내 대학교수와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통해 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지난 5월 25일 2차 심사에서는 5개 응모업체의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간 토론 등을 거쳐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거창군 남상면 대산리 2376번지 2901㎡ 대지면적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 기업 회의실, 2층 운동실, 기업 커뮤니티 공간, 카페, 3층 기숙사, 휴게실로 구성되며, 당선작은 공간 활용 계획과 남향중심 공간배치 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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