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 초복을 지나 대서, 중복 더위로 이어진다. 무더위로 힘든 계절이다. 이럴때 일수록 감정 조절하고 서로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어야 한다.
삼강오륜중에 부부유별(夫婦有別), 부자유친(父子有親)이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다.
부부지간에는 분별이 있어야 하고, 부자지간에는 친함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부부와 자녀 사이 지켜야 할 도리를 지키지 않아 112신고 되는 경우가 있다.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단위이다. 가정이 안정되어야사회가 바로 선다. 평화로워야 할 가정이 폭력으로 얼룩진다면 가정은 불 보듯 뻔하다.
가정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고민해봐야 할 때이다. 부부, 자녀, 부모․자식간의 사소한 다툼에서 시작된 가정폭력!!!
서로 사랑해서 만나 결혼하고 자녀까지 둔 단란한 가정이 한순간 파탄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다.
어느 가정할 것 없이 누구나 사소한 문제는 다 안고 살아간다. 완벽한 가정은 없다. 아무리 좋은 사이일지라도 사람과의 관계는 소원(疎遠)해질 때가 있다
최근 가정폭력 112신고 건수도 수월찮게 접수되고 있다.
거창의 경우 2025년 1~7월 104건, 2026년 1~7월 127건 작년 대비 약 22% 증가추세를 보인다.
예전에는 가정폭력에 대해서 경찰개입이 소극적이었으나 이제는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강력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
신고 현장에 출동해보면 사소한 부부싸움이 칼, 가위 등 흉기를 가지고 죽일 듯이 난동을 피우는 가정폭력도 빈번히 일어난다.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가 안정되고 국가가 튼튼해진다.
가정폭력은 술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과연 말할 수 있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사람이 술만 마시면 과격하고 돌변하고 용기가 없던 사람이 상식 이상의 행동을 보일 때도 있다
남편이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배우자와 자녀를 괴롭히며 훈계하는 가장도 적지 않다. 이럴 때면 항상 배우자와 아이들은 술에 취한 아버지의 모습과 언행에 불안해 한다. 술이 문제다.
또한 서로 간의 말투에서 싸움의 불씨가 되는 경우도 있다.
남편은 항상 배우자보다 위에 있어야 하고, 사춘기의 자녀들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아 경솔한 행동을 한다.
술과 언행이 가정폭력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 이로 인하여 폭력으로 상처를 남긴다. 이제는 강력한 조치만이 가정을 지킬 수 있다. 기초단위인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문제는 반드시 발생한다.
가정폭력 신고시 경찰의 조치는 현장에서 분리조치, 진술청취, 긴급임시조치 한다.
긴급임시 조치사항 제1호는 피해자의 주거, 방실로부터 퇴거등 격리, 제2호는 주거, 직장으로부터 100m이내 금지, 제3호는 전기통신기본법에 의거 전화, 문자 전송 금지다.
가정폭력의 유형에는 폭행, 감금, 신체적 억압 등 신체적 폭력과 언어, 정신적 학대, 원가족 비난 등 정서적 폭력, 또한 부부강간 등 성적 폭력이 있다. 특히 경제적 폭력은 경제활동 통제, 방임 등이다.
가정폭력 피의자에 대한 구속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 구속 수사기준은 폭력의 동기와 수단, 습벽, 접근금지 등의 임시조치 위반 여부, 범죄 전력, 재범의 위험성, 피해자와 가정 구성원의 상황 및 피해자에 대한 위해 가능성을 등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상습적으로 가정폭력 행사하여 다시 동종의 죄를 범할 우려가 현저한 피의자는 원칙적으로 구속 대상이 된다는 점,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한다.
최근 가정폭력범죄로 구속된 사례도 있다. 흔히들 기본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가족들 사이에 기본이 안 되면 균형이 깨지고 금이 가고 가족의 인연은 곧, 악연이 될 수밖에 없다.
가정폭력 예방은 부부와 자녀 상호 간 주고받는 말(言) 톤(tone)부터 바꾸고 언제든지 짧은 시간이라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면 가정폭력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행복(幸福)은 가까이 있다. 그러나 보물찾기와 같이 시간이 걸릴 뿐이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모두 소중한 사람이다. 그 소중함을 머리 속에 간직한다면 가정폭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