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달자문학관 세 번째 작가초대석 개최
신달자 시인, ‘인간의 외로움에 대하여’를 주제로 군민과 소통
거창군은 7월 14일 신달자문학관 북카페에서 열린 세 번째「작가초대석」이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작가초대석은 지난 5월에 이어 신달자 시인을 초청해 ‘인간의 외로움에 대하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군민 60여 명이 참석해 삶과 사람, 그리고 문학이 전하는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인은 강연에서 어려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외로움을 옆에서 보고 자라면서 외로움은 인생의 또 하나의 큰 숙제라고 언급하였다.
영국에는 외로움 전담 부처 장관이 있으며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직접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고독을 책임지는 고독 센터라는 정부 기관이 있으며, 인천시에서도 외로움을 전담하는 외로움 돌봄국이 있어 외로움 문제를 공식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전하였다.
그리고 시인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만큼 카페가 많은 나라가 더물다고 하는데 만나서 서로 대화하면서 외로움을 달래는 부분도 많으며, 또한 반려 동물을 많이 키우는 것도 외로움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였다.
외로움은 누구나에게 있는 것으로 극복하기 위하여 친한 친구를 사귀 듯 외로움과 사귀면서 꽃을 가꾸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다른 창조적인 활동을 하면서 외로움을 잘 극복하고 외로움을 잘 달래면서 살아 가는 삶이 꼭 필요하다고 힘주어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창작 과정과 작품 세계를 비롯해 거창의 문화와 문학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박도혜 문화예술과장은 "신달자문학관은 시인의 문학세계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공간을 넘어, 문학을 통해 배우고 서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관광과 연계한 문학관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달자문학관은 오는 8월 '풀꽃'의 시인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네 번째「작가초대석」을 개최할 예정이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글나래교실'을 운영하는 등 세대별 문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