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8-01 21:40

  • 뉴스 > 사회

[단독]거창군수 성추행 의혹 사건, 경찰 대질조사 실시…맞고소 속 수사 본격화

기사입력 2026-07-30 14:07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거창경찰서 전경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된 거창군수 A씨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대질조사를 실시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건은 성추행 의혹과 함께 무고,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가 맞물리며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진정인 B씨는 당시 거창군수였던 A씨가 자신을 노래방으로 부른 뒤,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뒤에서 목덜미를 잡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진정을 제기했다.
반면 A씨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B씨를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B씨는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면서 양측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B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건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다고 주장하는 공무원 2명과 군의원 2명의 실명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이들의 진술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위 사건을 거창경찰서 수사2팀에 배당해 관련자 조사와 증거 확보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에는 A씨와 B씨를 상대로 대질신문을 실시했으며, A씨는 변호인 2명과 함께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B씨는 변호인 없이 홀로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상황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현재 관련 진술과 증거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심도 있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객관적인 증거와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의 수사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의혹의 실체와 관련자들의 법적, 도의적 책임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제기된 의혹과 각종 혐의에 대한 사실 여부는 경찰 수사와 향후 사법절차를 통해 최종 판단될 예정이다.

발행인 최 민식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