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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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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돋보이는 초선 김미영 거창군의원… "단순 질의 넘어 행정 검증 중시"

청년농 정착·농작업 대행 등 현장감 있는 질문 던져…

기사입력 2026-07-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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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이는 초선 거창군의회 김미영 의원(국민의힘 비례)


■문서 오류·예산 불일치도 매섭게 지적 

거창군의회 업무보고 현장에서는 의원들의 질의 방식에 따라 명확한 차이가 드러난다. 사업 현황만 단순 확인하는 질문이 있는 반면, 정책의 허점과 예산의 실효성을 파헤치는 질문이 있다. 이번 집행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김미영 의원의 질의는 단연 후자였다.

■현장 중심 질의… 지원금 집행 넘어 사후 관리까지 추궁

김 의원은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금 사업 검증에서 단순 지원 규모 확인에 그치지 않고 수혜자의 실제 지역 정착률, 중도 포기자 현황, 사후 컨설팅 및 판로 지원 체계까지 송곳처럼 파고들었다.
이어 중소·고령농 농작업 대행 사업 질의에서도 사업 성과를 평가함과 동시에, 대기 농가 발생 여부와 인력 부족에 따른 작업 지연 사례를 짚어냈다.

적기(適期) 영농이 필수적인 농촌 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한 지적이었다.
농협 출신 전문성으로 행정 오류 바로잡아
농협 출신다운 전문성도 빛났다. 김 의원은 공공문서 내 잘못된 명칭인 ‘단위농협’을 공식 명칭인 ‘지역농협’으로 정정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농작업 대행 사업의 총사업비와 연도별 예산 간 숫자가 맞지 않는 불일치를 철저히 지적해, 집행부로부터 작성 오류 인정을 끌어냈다.

■의회의 본질인 '행정 검증' 충실히 이행

업무보고는 집행부의 사업 설명을 단순히 듣는 자리가 아닌, 정책의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자리다.
김미영 의원의 질의가 눈에 띈 이유는 사전 분석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무엇을 검증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모르는 것을 묻는 질문과 잘못된 행정을 따져 묻는 질의의 차이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발행인 최. 민식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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