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7-28 07:55

  • 뉴스 > 정치

박성철 거창군의원 예비후보 "고심 끝 불출마…당 결정 수용하겠다"

무소속 출마 권유 뒤로하고 ‘선당후사’ 결단

기사입력 2026-05-07 08:51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창군의원 가선거구에 도전장을 냈던 박성철 예비후보가 7일 공식 불출마를 선언했다. 공천 결과 발표 이후 거듭된 무소속 출마 권유에도 불구하고 '당 결정 수용'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 결과 발표 이후 많은 분으로부터 무소속 출마를 통해 꿈을 펼쳐달라는 간절한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그 간절함을 알기에 며칠 밤을 지새우며 고심했지만, 오늘 불출마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천 과정에 대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 고향 거창을 희망의 땅으로 만들고 싶었던 진심 어린 도전이 여기서 멈추게 됐다이번 결정이 군민의 눈높이와 공정, 상식에 부합했는지에 대해서는 뼈아픈 허탈함이 남는 것이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 예비후보는 결과는 아쉽지만 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선당후사의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4년 전 진주시의원 경선에서 석패했던 기억을 언급하며 그 아쉬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고향 거창에 대한 애정 덕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지자들에 대해서는 저의 부족함으로 기대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보내주신 뜨거운 응원은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향후 행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이제 평범한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거창을 사랑하는 마음과 대한민국을 향한 열정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어디에 있든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 후보의 이번 불출마 결정을 두고, 개인의 정치적 이익보다 지역 화합과 당의 결속을 우선시한 용기 있는 후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발행인 최민식 (gcinews@hanmail.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