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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입체는 거창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체

기사입력 2025-12-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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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의 대표성을 가진 예술단체는 가타부타 여지가 없이 극단입체이다. 대표성이란 의미는 예술활동의 역사성과 활약성, 확산성, 지역의 기여 등을 종합해서 평가할 때 최고의 입지를 지칭하는 뜻일 것이다.

 

무대에서 몸을 바로 세운다는 의미의 극단입체는 1983719일에 거창 역사상 처음으로 창단된 전문극단이며,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뀌는 43년 동안 300여회의 작품을 창, 제작하고 우수한 공연을 통해 중추적으로 거창문화예술창달에 기여해오고 있다. 극단입체가 창단되기 전에는 거창에 제대로 된 연극공연이 전무한 것도 사실이다.

 

대도시에나 있음직한 극단이 그 당시 깡촌 거창에 극단입체가 창단되었다는 것은 한국연극계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왜냐하면 연극은 종합예술로서 그 전문성에 의해 군단위에서는 창단하기가 불가능한 것이었다. 또한 거창문화의 밝은 앞날을 예견하는 역사적인 거사(巨事)였던 것은 연극은 문화의 토양을 전청후로 기름지게 하는 문화활성화의 직접적인 예술이기 때문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극단입체는 1989년 거창국제연극제를 태동해서 거창을 연극도시로 브랜드화시켰고 이어서 1993년에 거창겨울연극제, 2006년에 거창세계대학연극제, 2009년에 거창실버연극제 등 연차적으로 사계절연극제를 태생시켜 명실공히 전국유일의 연극도시로서 기반조성을 했다.

 

또한 극단입체는 2003년에 구, 모동초등학교에 거창연극학교를 설립하여 일반인과 학생들의 연극교육에 매진했고, 2009년에는 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를 만들어 사회 및 학교연극교육사업을 전담하는 연극교육센터로서 활약이 두드러져, 거창에 여러 개의 아마츄어극단들이 생겨났고, 30여개의 초중고 학교연극동아리 활동도 활성화 되었다.

 

앞에서 열거한 극단입체의 활약상을 정성적 또는 정량적인 성과로 객관적인 평가해보아도 거창의 예술단체로서 대표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할 수 있으며, 극단입체의 연극적 역량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문화적 기여는 감히 독보적이라 하겠다. 이로 인해 거창이 도시 못지않게 문화의식이 상승된 것은 문화관광부에서 조사된 전국문화지수에서도 밝혀진 사실이다.

 

문화사회학의 통계자료를 보면 문화지역과 비문화지역의 주민들 삶의 질적 차이는 현저하다고 나와 있다. 윤기 흐르는 고급적인 삶과 메마른 저급한 삶의 엄청난 문화적격차일 것이다. 이것은 돈으로도 환산 할 수 없는 사회문화적 가치일 것이다.

 

동시대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문화 속에서 고급적으로 사는 것이 주민들의 로망이고 행복일 것이다. 따라서 거창인들은 거창의 문화수준을 끌어올린 극단입체의 존재와 그 역량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거창이 낳은 극단입체에 자긍심을 함께 나누며 다 같이 키워 나아가야 될 것이다.

 

거창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불철주야 깨어있는 거창군과 거창군의회도 지역의 대표예술단체로서 대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갖춘 극단입체의 활약상을 전폭 응원해야하며, 거창의 문화 창달에 앞장서서 더욱 더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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