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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작품시리즈 (6)

대진대학교 “우리읍내” 8월 11일 오후 4시,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

기사입력 2025-08-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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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우리읍내" 리허설 장면


- 작품명 : 대진대학교 우리읍내

- 작 :  손톤 와일더

- 연출 유서윤

 

- 연출의 말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무대감독의 존재, 작품 속 캐릭터들이 관객들에게 물음을 던지는 방식과 더불어 관객들의 상상에 의해 채워지는 무대를 중점에 두 고 연극적 상상과 사실이 아닌 연극임을 인지하는 것을 동시에 표현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연극이 연극임을 드러내되, 이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하여금 우리가 앞으로 삶을 어떤 태도로 바라보게 할지 고민하고자 한다.

 

극장의 시간성과 현장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러 악기를 사용하고자 한다. 다양한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질감은 인물들의 감정 선과 일상의 정서를 부드럽게 채워주며, 관객과 배우가 유기적으로 호흡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그림자를 통해 삶과 죽음이 언제 어디서나 맞닿아 있음을 표현하고자 한다. 죽은 사람들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삶과 죽음이 맞닿아있음을 그림자로써 전달하고자 한다.

 

- 작품줄거리

가상의 도시 충청북도 중한읍을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 숨겨진 삶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특별할 그ᅟᅥᆺ도 없는 어느 하루의 시작, 이웃으로 살아가는 의사 가족과 조합장 가족, 그리고 그 안ㄴ에서 성장하는 준호와 미선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부부로 이어지는 그들의 관계는 마치 우리 주변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할 만큼 친근하고도 따뜻하다. 1막은 평범한 하루의 아름다움을, 2막은 사랑과 결혼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을, 3막은 죽음을 통해 되돌아보는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떠난자가 바라 본 생의 기억속에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잊고 있던 일상의 가치,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작품이다.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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