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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12 11:12

거창세계대학연극제(4) 경성대학교 "이카이노 바이크"

거창세계대학연극제(4)  경성대학교
8.13. 오후8시 수승대 축제극장, 작 김철의, 연출 김경훈

이 작품에는 경우와 수창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들은 재일조선인으로, 1950~1960년대 국적이 ‘조선적’이라는 무국적 상태로 살아가는 청년이다. 어디에 속하지 못한 채, 경계선 위에서 가장 큰 불이익을 온몸으로 받아가며 살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멈추지 않는다. 치열하게 살아가기를, 웃기를..... 1951년, 오사카의 이카이노(이쿠노 구) 제주 4.3사건과 6.25전쟁으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조선인 청년 경우와 수창은 이카이노에 남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생계를 이어가기위해 몰래 철을 훔치며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다니는 위함한 삶속에서도, 둘은 밝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수창은 북한으로 귀국하겠다는 선택을 하는데, <이카이노 바이크>는 돌아갈 수 없는 고향과, 선택해야만 하는 미래 앞에서 1950년대 재일조선인 청년들이 겪었던 삶, 이별, 우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들의 삶을 감히 우리의 삶과 같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들에 비할 수 없이 우리는 훨씬 안전한 환경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서 있던 그 ‘경계’의 감각은 이상하게 낮설지 않다. 확신 없이 서있는 상태, 앞으로 나아가려하지만 방향을 알 수 없는 상태....그 감각이, 지금의 우리와 닿아 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70년 전의 이야기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와 이어져있다. 자이니치, 조선적의 이야기는 먼 이야기가 아니었다. 우리 동포의 이야기이자, 이전 세대의 이야기이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였다. 1951년, 오사카의 이카이노(이쿠노 구) 제주 4.3사건과 6.25전쟁으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조선인 청년 경우와 수창은 이카이노에 남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생계를 이어가기위해 몰래 철을 훔치며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다니는 위함한 삶속에서도, 둘은 밝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수창은 북한으로 귀국하겠다는 선택을 하는데, <이카이노 바이크>는 돌아갈 수 없는 고향과, 선택해야만 하는 미래 앞에서 1950년대 재일조선인 청년들이 겪었던 삶, 이별, 우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거창군 남하면, “타들어가는 논에 생명수를”… 희봉위생공사 살수차 긴급 투입

희봉위생공사 8톤 살수차 3대분 긴급 지원, 농가 시름 덜어

거창군 남하면, “타들어가는 논에 생명수를”… 희봉위생공사 살수차 긴급 투입

거창군 남하면(면장 신동일)이 지난 11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주마을 농경지에 긴급 용지지원을 실시했다.

펄쩍뛰는 젊은 연극이 수승대에서 새로운 비상(飛上)

제21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 힘차게 개막

펄쩍뛰는 젊은 연극이 수승대에서 새로운 비상(飛上)

제21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가 진실한 창조, 자유로운 표현, 아름다운 감동의 컨셉으로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새롭게 비상한다. 올해의 슬로건은 자유와 낭만이다. 거창세계대학연극제는 실험과 창의의 아카데믹한 대학극 문화를 활성화하고 차세대연극인에 해당하는 대학연극인을 발굴 육성해서 미래 연극계에 기여하는 경연식 연극축제이다. 제21회는 예전보다 축제의 환경과 조건이 향상되어 그동안 실내소극장에서 개최되었던 것이 수승대 야외공연장인 축제극장으로 옮겨졌고, 참가대학 제작지원금도 대폭 늘어났으며 시상에 따른 시상금 제도도 처음 시행된다. 2026년 4월 30일에 마감된 참가 신청은 예전보다는 파격적으로 많은 24개 대학에서 신청을 했는데 선정위원회에서 작품성과 공연완성도 등 다면평가의 결과 국내 8개 대학, 해외 대학이 3개 대학이 엄선되었다. 국내 8개 대학의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제21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고 6월 초, 서울 대학로의 예술가의 집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공연일정을 정하고, 대학연극제의 발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참가작품은 셰익스피어, 빅토르 위고 등의 고전 명작과 아더 밀러 등 현대명작 그리고 창작극 등이며, 작품의 성격으로 비극, 희극, 희비극, 내용별로는 휴머니즘극, 사회극, 가정극, 시대상황극 등 다양한 작품이 신선한 창의력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축제의 콘텐츠도 공연을 비롯한 학술세미나, 대학생 창작희곡공모, 대학극평론, 극작, 연출, 연기 마스트클래스, 희곡낭독페스티벌, 프로듀스 마켓 등 아카데미즘하게 기획되었다. 시상내역은 단체 대상, 금상, 은상, 동상과 개인상, 희곡상, 연출상, 남녀 연기 대상, 지도교수상이 주어진다. 한편 거창세계대학연극제는 거창의 사계절연극제의 일환으로 여름에 개최되는 국내 최고의 야외공연축제, 거창국제연극제와 더불어 연계된 거창세계대학연극제가 활성화되므로 <연극도시 거창>의 브랜드를 확산하고 있다.

K-CULTURE AI 국제영화제, 세계 AI 창작자 한국으로 모인다!

K-CULTURE AI 국제영화제, 세계 AI 창작자 한국으로 모인다!

첫 개최부터 세계 37개국, 184편 출품 국가를 표시하지 않은 작품도 30편…실제 참여 국가는 더 다양할 가능성 AI 기술을 넘어 영화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거창읍, ‘37개 마을 순회 좌담회’로 소통 행정 본격 추진

거창읍, ‘37개 마을 순회 좌담회’로 소통 행정 본격 추진

거창군 거창읍(읍장 신종호)은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지난 6일 상동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관내 37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는 ‘마을 좌담회’를 본격 추진한다

거창군 가조면장, 무더위쉼터 점검으로 현장행정 본격 시작

지역업체 기탁 생수 1,900병 신속한 전달로 나눔의 의미 더해

거창군 가조면장, 무더위쉼터 점검으로 현장행정 본격 시작

거창군 가조면(면장 조호경)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취임 후 첫 행보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32개 무더위쉼터를 방문하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거창전통시장, 위생과 친절로 다시 찾고 싶은 시장 만든다

음식점 영업주 대상 여름철 위생·친절 교육 실시

거창전통시장, 위생과 친절로 다시 찾고 싶은 시장 만든다

거창군은 10일 거창전통시장 내 음식점 영업주 2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위생·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거창세계대학연극제 (6)백석예술대학교 “로미오와 줄리엣”

8.16.(일) 오후8시 수승대 축제극장 윌리엄 셰익스피어/작, 박성영/연출

 거창세계대학연극제 (6)백석예술대학교 “로미오와 줄리엣”

몬테규 가문과 캐플렛 가문이 오랜 시간 서로 적대하며 끊임없이 충돌한다. 그 와중에 몬테규 가문의 아등 로미오와 캐플렛 가문의 딸 줄리엣은 연회장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서로의 집안이 원수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비밀리에 결혼을 결심하고, 신부 로렌스를 통해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곧 두가문의 갈등이 폭발하고,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와 로미오의 친구 머큐소가 충돌하면서 머큐소가 죽고, 이에 분노한 로미오가 티볼트를 죽이게 되나. 이 사건으로 로미오는 도시에서 추방된다. 한편 줄리엣은 부모의 강요로 다른 남자와 결혼해야 할 상황에 놓이자, 죽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약을 마시고 가짜 죽음을 선택한다. 로렌스 신부는 이 계획을 로미오에게 전하려 하지만 전달이 실패한다. 줄리엣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로미오는 절망 속에서 그녀의 무덤을 찾아가 독약을 마신 그 순간 줄리엣이 깨어나고 만남의 기쁨도 잠시, 로미오의 죽음을 마주한 줄리엣은 로미오가 갖고 있던 권총을 스스로에게 겨누고 로미오를 따라 비극적 사랑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폭력이 일상화 된 사회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가능성과 그 한계를 탐구한다. 적대와 증오로 가득한 환경 속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은 새로운 사랑을 선택하지만, 결국 그 사랑은 갈등과 오해, 그리고 폭력에 의해 비극으로 치닫는다.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의 서사를 유지하되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오늘날에도 반복되는 인간의 폭력성과 그 속에서 더욱 절실해지는 사랑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거창국제학교, 국내외 의사면허 소지자 다수 배출

교육도시 거창, 국제학교 발전과 활성화에 따른 관심과 지원 기대

거창국제학교, 국내외 의사면허 소지자 다수 배출

경상남도교육청 등록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 거창국제학교가 국내외 의료계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거창국제학교는 「평생교육법」 제31조에 따라 2008년 1월 ‘경상남도교육청 등록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 거창국제학교’라는 명칭으로 등록된 학력 미인정 학교입니다. 거창국제학교가 2026년 현재 집계한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졸업생 가운데 한국 의사면허 소지자는 97명이다. 해외 의사면허 소지자는 미국 10명, 독일 10명, 영국 3명, 오스트리아 1명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고려대학교 신경외과 교수 1명과 의료선교사 1명을 배출했으며,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 Step 1과 Step 2 합격자도 3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 측은 면허 소지자, 교수, 의료선교사 및 미국 의사면허시험 합격자 현황의 일부가 서로 중복될 수 있어 이를 단순 합산한 전체 인원으로 발표하지 않고, 분야별 진로 성과로 구분해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거창국제학교 관계자는 “학력 인정 여부나 학교의 규모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국제적인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교육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내외 대학과 전문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거창국제학교는 2013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로부터 제주국제학교와 같은 Cambridge International School(캠브리지 국제학교)로 인증받았으며, 국내 160개 제도권 공교육 학교에서 도입 운영하고 있는 IB국제표준화 교육과정과 같은 캠브리지 A-레벨 국제표준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시 이홍기 거창군수 후보는 출마기자회견에서 국제학교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도시 거창군은 국제학교 발전과 활성화에 따른 관심과 지원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창세계대학연극제 (5)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시련 ”

8.15.(토) 오후8시 수승대축제극장, 작/아서 밀러, 연출/오시현

거창세계대학연극제 (5)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시련 ”

아서 밀러(Arthur Miller)의 대표작 “시련”은 1692sus 미국 메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실제로 일어난 마녀재판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1953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집단적 광기와 두려움, 권력의 폭력성, 그리고 인간의 양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현대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작품은 당시 미국사회를 뒤흔들었던 매카시즘(McCarthyism)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위해 쓰였으며, 마냐사냥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일럼마을에서 어린 소녀들이 숲속에서 금지된 의식을 벌인 일이 발각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돤다. 이를 숨기기 위해 소녀들은 마을사람들을 마녀로 지목하고, 거짓된 고발은 순식간에 공포와 혼란으로 번져간다. 진실은 의심이, 정의보다 권력이 우선되는 상황속에서 마을은 점차 파멸로 향한다. 주인공 존 프락터는 자신의 명예와 양심, 그리고 진실사이에서 갈등하며 끝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하게 된다. “시련”은 단순한 역사극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반복되는 여론 재판, 집단적 혐오, 권력의 남용, 그리고 침묵의 공포를 날카롭게 비추는 작품이다. 특히 현대사회의 SNS마녀사냥, 허위선동, 사회적 낙인과도 맞닿아 있어 지금 이 시대에도 강한 공감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사회성 짙은 작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시련”은 17세기 세일럼 마녀사냥을 배경으로 광기와 편견이 어떻게 개인과 공동체를 무너뜨리는지 보여주며 진실과 거짓, 도덕적 갈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죄책감과 사회적 부조리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거창군 이창진 남상면장 “대현 마을 순회 좌담회' 열어

월포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25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과 소통

거창군 이창진 남상면장 “대현 마을 순회 좌담회' 열어

2026년 8월 4일 부로 부임한 이창진 면장은 7일 13.30 김은정 부면장, 류재웅 계발계장, 이은정 복지계장 등 직원 들과 함께 대현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었다.

거창세계대학연극제(4) 대경대학교 " 만약 내가 진짜라면"

8. 14. 오후 8시, 수승대 축제극장, 작_ 사예신, 리서우칭, 야오밍도 / 연출_ 구윤채

거창세계대학연극제(4) 대경대학교

이야기의 중심은 지식 청년 리샤오장이다. 그는 도시로 올라와 연극을 보고 싶다는 소박한 욕망을 이루기 위해 우연히 거짓신분을 갖게 된다. 처음에는 상화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연기를 이어가지만, 그의 말과 행동이 예상치 못한 파장을 일으키면서 주변사람들의 태도는 급격히 변화한다. 사람들은 그의 정체를 완전히 확싱하지 못하면서도, 그가 권력과 연결된 인물일지 모른다는 가능성만으로 그에게 복종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누구도 적극적으로 진실을 확인하러 하지 않으며, 오히려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하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리샤오장은 점차 변화한다. 처음에는 불안과 혼란 속에서 상황을 벗어나려 하지만, 점점 가짜 신분이 주는 편의와 권력의 이점을 경험하며 그 역할에 익숙해진다. 그는 타인의 기대에 맞추어 행동하는 과정에서 점차 스스로도 그 거짓된 정체성을 받아들이게 되고, 결국 ‘연기’는 생존을 위한 수단에서 하나의 선택으로 변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각 장면 사이에 삽입되는 ‘감찰관’의 넌버벌 장면들은 리샤오장의 상황과 평행 구조를 이루며 전개된다. 한 지방 도시에서 시장을 비롯한 관리들은 비밀 감찰관이 파견된다는 소식에 큰 혼란에 빠진다. 자신들의 부정과 비리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한 그들은 이를 숨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이때 도시의 여관에 머물던 평범한 청년 이반 알렉산드로비치 흘레스타코프가 등장하고, 관리들은 그를 감찰관으로 오해하게 된다. 흘레스타코프는 처음에는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곧 자신이 특별한 인물로 대우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관리들은 그에게 뇌물을 건네고 극진히 대접하며, 자신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애쓴다. 특히 시장의 아내와 딸은 그와의 관계를 통해 더 높은 지위를 얻고자 하며, 이러한 상황은 점점 과장되고 희극적으로 전개된다. 결국 흘레스타코프는 시장의 딸과 약혼까지 하게 되며, 거짓이 만들어 낸 상황은 점점 더 극단으로 치닫는다. 결국 극은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점점 흐리며, 무엇이 진실인지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로 나아간다. 리샤오장과 흘레스타코프 모두 처음에는 우연히 만들어진 오해 속 인물이었지만, 점차 그 역할을 수행하며 스스로 변화하게 된다. 그 변화는 개인을 넘어 주변 인물들과 사회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비원레미콘 표길종 대표, 남상면 폭염 취약계층에 선풍기 20대 기탁… ‘시원한 나눔’ 실천

독거노인·장애인 가구 온열질환 예방 지원… 향토기업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눈길

㈜비원레미콘 표길종 대표, 남상면 폭염 취약계층에 선풍기 20대 기탁… ‘시원한 나눔’ 실천

경남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3일 관내 향토기업인 ㈜비원레미콘(대표 표길종)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2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선풍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냉방 기기 마련이 쉽지 않은 취약 가구에 지원된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 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거창세계대학연극제(2) 호원대학교 "푸르른 날에“

8.12.오후8시 (수) 수승대 축제극장, 작 정경선, 연출 이서진

거창세계대학연극제(2) 호원대학교

2009년의 봄, 광활한 차밭이 내려다보이는 암자에서 홀로 수행중인 여산은 차밭을 관리하는 이부장을 통해 운화의 결혼 소식을 듣는다. 친딸이자 조카인 운화의 소식앞에서, 여신의 기억은 30년 전 전남대학교 학생 오민호의 시절로 돌아간다. 당시 민호의 연인은인사동 전통찻집 <다담>의 주인이자 다도선생의 윤정혜로, 두 사람은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가까워진다. 그러나 이듬해, 민호가 기준과 함께 광주에 머물며 야학을 운영하게 되면서 비극의 서막이 열린다. 정혜를 형의 애인으로 오해한 채 항쟁 속으로 뛰어든 민호는 도청의 마지막 날, 눈앞에서 기준의 죽음을 목격하고 계업사로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당한다. 이후 민호는 가까스로 풀러나지만 심신이 무너진 채 정혜의 간호를 받게 되고, 죄책감과 상처속에서 결국 그녀를 떠난다. 그 사이 정혜는 민호의 아이를 가지게 되지만,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민호는 출가하여 여산이라는 승려로 살아간다. 정혜는 진호와 결혼해 운화를 낳고, 운화는 아버지의 존재를 모른 채 성장한다. 세월이 흐른 뒤, 운화의 결혼을 앞두고 여산을 찾아와 혼주를 부탁하면서 과거의 인연은 다시 마주하게 된다. 여산은 스승 일정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자신의 업을 받아들이고, 정혜와 재회하게 된다. 서로를 향한 감정을 간직한 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두 사람은, 내생을 기약하는 이별을 맞이한다.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너무 빨리 지나친다. 수많은 사건과 감정이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 속에서, 타인의 고통과 기억은 점점 더 멀어집니다. 하지만 어떤 시간들은 끝나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 여전히 현재로 남아,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삶을 따라 다니게 됩니다.

거창문화재단, 일본 시즈오카공연예술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거창문화재단, 일본 시즈오카공연예술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이홍기)은 지난 2일 거창연극 고등학교 가온 극장에서 일본 시즈오카 공연예술센터(SPAC)와 국제 문화 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창국제연극제를 중심으로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과 일본의 공연예술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역 문화 예술 경쟁력 강화와 국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거창국제연극제 문화 예술 콘텐츠 유통을 위한 공동 협력 △공연예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플랫폼 조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 있다. 이홍기 거창문화재단 이사장(거창군수)은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적인 야외 공연 예술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한·일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6회 거창국제연극제’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거창군 수승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국제연극제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055-940-8455 / 849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 제66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郡추진기획단 보고회 개최

거창군, 제66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郡추진기획단 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6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군 추진기획단 제1차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회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제66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의 개최 기간이 2027년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66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는 거창군, 산청군, 함양군, 합천군 등 서북부 경남 4개 군이 공동 개최하는 첫 도민 체육대회​로, 개·폐회식은 거창군에서 개최되며 종목별 경기는 4개 군에 분산 개최된다. 18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가해 나흘간 열띤 경쟁과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홍기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추진기획단 소속 24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총괄 운영을 비롯해 웰컴센터 운영, 프레스센터 설치·운영, 개·폐회식 및 성화봉송, 숙박·위생 관리, 문화 예술 공연, 관광안내, 자원봉사 운영, 선수단 환영, 안전 관리, 환경 정비, 도로·교통, 의료·방역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부서별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협조사항과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거창군은 앞으로 군 추진기획단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공동 개최 4개 군 실무협의회와 경상남도, 경상남도체육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개·폐회식 개최지인 거창군은 공동 개최의 의미를 담은 차별화된 개·폐회식 연출과 함께 경기장 시설 개선, 선수단 및 방문객 편의 제공, 손님맞이 준비, 홍보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북부 경남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홍기 거창 군수는 "제66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서북부 경남 4개 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과 상생의 축제이자, 거창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며 "대회 기간이 확정된 만큼 모든 부서에서는 소관 업무를 철저히 점검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빈틈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동개최 4개 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앞으로 군 추진기획단 보고회와 4개 군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경기장 시설 개선과 손님맞이 준비, 홍보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제66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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