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토민속보존협의회 거창전수교육관에서 2023년 5월 23일 오전 11시에 민속도서실을 개관한다.
거창전수교육관 민속도서실은 민속도서열람실, 일반도서열람실, 사무실을 갖추고 있으며, 민속도서열람실은 박종섭 관장의 민속 관련 저서를 중심으로 한국의 고전문학 및 서양문학, 향토 작가들의 시집을 중심으로 비치하고 있으며, 일반도서열람실은 신간도서와 어린이를 위한 한국 ·중국고전, 만화를 비치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도서 읽어주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락 거창전수교육관 민속도서실 실장은 언제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민속도서실이 거창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거창전수교육관 민속도서실은 거창전수교육관 본관인 한옥과 주변의 나무와 꽃들이 어울어진 체험동에 자리하고 있어 토속적인 정서를 느끼면서 독서를 하고 도서대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창전수교육관 박종섭 관장은 아무쪼록 거창군민들이 민속도서실을 사랑방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신간도서 구입 등 거창군의 지원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향토인들의 도서기증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