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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9-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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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우리 지역이 키워낸 정치인, 더 크게 써먹어 보자!”

기사입력 2023-04-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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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최 민 식
<경영학 석사>


 2024년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도 지난 3월 8일 당대표 선출에 이어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선출하며 내년 총선 체제로 일찌감치 전환했다. 

덩달아 국회의원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저마다 자기 지역구를 찾아 의정활동 성과와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역 언론도 총선 출마예상자들을 거론하며 총선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 

거창지역에선 김태호 의원이 4선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가 뜨거운 관심사 다. 

김태호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를 권고 받았다.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보수의 텃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다. 큰 인물로 키워보겠다는 지역민들의 염원이 담긴 선택이였다. 

3선에 성공한 김태호 의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안보·통일 외교의 선봉장인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국민의힘 당내에서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 면담, 독일 하원 외교위 대표단 면담, 인도 꾸마르 외교부 차관 면담, 리투아니아 외교장관 면담, 영국 외교부 인태지역 총국장 면담 등 외교안보, 통일 기반을 단단한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한 외교활동이 돋보인다.

특히, 지난 3월 21일 MBC 100분토론 <윤석열 외교 시험대에 서다> 패널로 출연해 “더 이상 한일 관계를 발목이 잡힌 상태로 둘 수는 없다. 지금 전 세계는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도발로 중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과거를 잊을 순 없지만 미래를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라고 말하며, 이번 한일외교는 윤석열 정부의 고뇌의 결단이라며 힘을 보탰다.

김의원은 중앙정치 활동과 함께 지역구를 챙기며,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쓰여 질 수 있도록 많은 예산도 확보했다. 

2021년 2차 특별교부세 총 77억 원, 2022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51억 원, 2022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82억 원 확보 등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의 본분인 입법 활동도 돋보인다. 거창의 승강기산업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한「승강기 안전관리법」 일부 개정안 대표발의를 비롯해, 거창사건 및 산청·함양사건 관련자 배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등 20개의 주민밀착형 대표법률안을 발의해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지역 발전과 지역민을 위한 의정활동과 대한민국의 국익과 미래를 위해 중앙정치 활동으로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키맨 역할을 하고 있다.

작고한 지 32년 되신 고(故) 김동영 장관에게 뚝심과 신의의 정치를 배운 김의원이기에 가슴에 달린 '6g짜리 작은 배지'의 큰 무게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로 반드시 보답할 것이다.

지금 우리에겐 정중지와(井中之蛙)의 자세로 봐선 안된다. 시야를 넓혀서 크게 보자, 산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자. 우리 지역이 키워낸 정치인, 더 크게 써먹어 보자!

총선이 다가오면 누군가는 빼앗긴 영토를 찾겠다며, 권력자의 줄에 서서 공천만을 바라본다. 또, 지역에 나타나 지키지 못할 공수표를 남발하고 무늬만 요란한 보여주기식 활동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 이제는 더 이상 권모술수에 속지 말아야 한다. 

발행인 최민식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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