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정세환)은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에 발맞춰 지난 16일 70여 명의 주민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사업은 장사문화 변화 추세에 따라 증가하는 화장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장례비용 절감으로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숙원사업 예산지원, 수익금 배분 등 화장시설이 건립될 지역의 주민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화장시설 건립사업의 목적, 신청·선정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하며 사업 이해도를 높였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마리면 이장자율회, 주민자치회, 발전위원회 등 사회단체와 주민 12명이 모여 ‘거창군 화장시설 마리면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위원장, 부위원장 등 임원진을 선출한 후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용욱 발전위원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화장시설 마리면 유치에 대한 면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해 면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리면 유치위원회는 건립 대상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 후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후보지 1곳을 선정해 군에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