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상 수여 예정
최학영 거창군의회 초대의장
지난 21일 거창군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구인모)에서는 2022년도 거창군민상 수상자로 거창군의회 초대의장을 역임한 최학영前의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학영前의장은 1942년생으로 거창읍 운정마을에서 출생해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성장해 왔으며 1991년도에 초대 군의회에 입성하여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군정발전과 의회의 위상정립에 초석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1966년도에는 거창기능대학설립 유치추진위원장을 맡아 당시 군내에 마땅한 부지가 없어 부지선정에 어려움이 겪고 있을때 자신의 고향인 운정마을 뒷들 농지 주민들을 설득하고 토지 보상협의를 이끌어 내 오늘날 승강기 대학과 승강기 산업단지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하였고 2015년도에는 한국승강기대학 이사장을 3년간 역임하면서 대학발전에도 크게 기여 하였다.
1997년 7월에는 위천 당산 농공단지내 위천석재공장을 창업하고 이어 2006년에 거창석재조합을 설립하여 초대 2대 회장을 역임 하면서 15개 업체가 유치되고 전국단위 거창화강석의 우수한 품질 홍보와 함께 판매전략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화강석 연구센터를 유치하는 등 거창석재 산업발전에도 기여 하였다.
2011년도에는 거창군 상공협의회를 설립하여 초대 2대회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33개 업체가 가입 되었으나 현재는 80여개 업체가 가입 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으며 상공협의회와 거창군체육회 협회별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협조와 체육발전에도 큰 공을 세웠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민상은 우리 6만 거창군민이 주는 최고로 명예로운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발전에 공을 세운 최학영前의장님이 수상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지만 앞으로 거창군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는 군민들의 바램도 있다며 군민을 대신해서 축하와 격려에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최前의장은 박영자 여사와의 사이에 1남 4녀를 두었으며 포상으로는 중소기업 중앙회장 표창장, 경남지사 표창장, 한국석재 공업 협동조합장 공로패 외 다수가 있다. 군민상 수여는 오는 29일 20시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구인모군수가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