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96개소에 스티커형 소화용구인 콘센트형 소화패치 8,170점과 소 공간용 소화패치 283개를 설치·보급했다.
이번 스티커형 소화용구 보급은 거창소방서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며, 최근 관내 화재발생 건수 중 전기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거동이 어려운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스티커형 소화용구(자동소화 패치)는 전기 콘센트 등 전기기구에 붙이는 소화용구로 특정온도(100℃)가 넘으면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돼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이며, 스티커형으로 부착할 수 있어 쉽고 간단해 다방면으로 효율적이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소화용구 보급사업을 통해 혼자서 대피가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전기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시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