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8-12 11:12

  • 오피니언 > 독자마당

독자투고-'정권교체'가 '시대정신'이 되었다

기사입력 2021-06-30 08:55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박경식(44세)시민운동가>


미사여구로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면 문재인정권은 초일류 국가가 되었을 것이다.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면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을 것이다. 정부가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하여 집값을 잡을 수 있다면 청와대와 LH의 투기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는 계속되고 있다.

 

정권교체의 대안으로 윤석열후보가 여론조사 1위를 달리며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선언문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우며 상식과 공정의 가치를 "캐치프레이즈"로 걸었다. 윤석열후보는 20번 넘게 자유라는 단어를 외쳤다. 자유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국가의 권력으로부터 탄압 받지않고 자유를 누리는게 진정한 자유다.

 

그런데 과거 윤석열은 전직대통령 두분 대법원장과 판사 재벌총수에게 국정농단, 경제공동체 ,묵시적 청탁 이라는 법에 없는 죄목으로 자유를 빼앗은 장본인이다. 이런자의 입에서 자유를 말하니 필자는 자유의 가치에 혼란이 온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상당수는 과거 문재인을 지지하며 탄핵에 동조한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정권에 실망하고 화가 난 국민들이 대안으로 윤석열을 지지하는 것이다. 태극기를 들고 탄핵의 부당성을 외쳤던 국민들은 문정권 탄생의 1등공신인 윤석열을 어떻게 받아 들 일수 있을까?

 

야권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윤석열이 아니면 안 되는가? 그렇지 않다. 야권에는 수많은 훌륭한 인재들이 많다. 바람이 멈추고 냉철한 판단을 하는 시민들이 깨어난다면 위대한 국민들의 선택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질 것이다.

 

아직 대세는 열두 번도 더 바뀔 수 있지만 정권교체는 시대정신이 되어버렸다.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