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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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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일고등학교 학생, 응급처치로 차량사고자 목숨 살려

기사입력 2021-06-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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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민 학생>


대성일고등학교(교장 박홍재) 1학년 학생이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간호사라는 장래희망을 가지고 응급의학 전공 서적을 혼자서 공부하고 익힌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로 차량사고로 큰 위기에 처한 환자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성일고등학교 1학년 정현민 학생은 지난 59() 휴일 아르바이트로 거창휴게소(대구방향)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오후 6시경 휴게소 주차장에서 큰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뛰어나가는 것을 보고 밖을 나가보았는데 계단쪽에 서있던 A씨가 차량에 치여 오른쪽 다리에 심각한 부상(8090% 절단)을 입어 출혈이 매우 심한 상황을 발견했다.

 

응급상황에서 망설이지 않고 주변 사람에게 지혈할 수건을 가져오게 하고, 한 사람에게는 119에 신고하여 전화를 바꿔달라고 하여 환자의 Vital sign(맥박, 의식확인, 호흡)을 체크하며 응급 처치를 하였다. 과다 출혈로 인한 맥박, 호흡수가 급격히 내려가 잘못하면 심정지가 올수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해 다른 분께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져오게 하며 환자의 맥박이 정상으로 오기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다. 초기 5분 동안 지혈과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진행하였다. 이후 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하여 패드를 부착하여 환자분의 EKG(심전도)를 분석하였는데 다행히 환자의 심장 박동이 다시 회복하여 환자의 출혈여부에 중심을 두고 처치를 진행하였다.

 

이후 15분 뒤에 119 구급대가 도착하여 구급대원들이 다리를 처치하는 동안 SPO2 측정기(체내의 산소농도, 맥박 측정기)BP(혈압)를 측정하여 구급대원들에게 브리핑하고 구급차에 환자를 태워 병원 이송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이 당시 경황이 없었던 운전자분이 거창휴게소에 수소문하여 대성일고등학교 학생임을 알고 학교로 연락하여 당시 상황 설명을 해주며 응급처치 학생의 위기 대응에 감사함을 표하고 학교 응급 교육 방법에 대해서 신뢰를 보였다.

 

학교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학생들이 받지만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이렇게 대처를 잘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 학생은 한때 자신의 장래희망 이었던 간호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혼자서 응급의학을 공부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학교에서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미담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년 조례에서 미담 소개를 하며 학생들에게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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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현
    2021- 06- 23 삭제

    정말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