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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6-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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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못 말리는 여사님과 사필귀정(事必歸正)

기사입력 2021-06-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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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앞서, 지난 64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21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김태호 의원이 복당 거창함양산청합천 국민의힘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당협위원장을 맡는 수순에 들어갔다. 모든 당원들의 바램이 현실화 되는 순간이였다.

 

같은 , 핸드폰 단톡에 의원의 부인 S여사님으로부터산청.함양.거창.합천 군민여러분! 국민의힘 당원 여러분!’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문자가 날아왔다. ‘지난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한 송구하다', ‘갑작스럽게 당협위원장 교체 소식에 충격이 컸다 내용이였다.

 

, ‘김태호 의원은 , 시점에 이런 불공정하고 투명하지 않으며 정당하지 않게 당협위원장 교체를 정비한다는 것인지 물었다. 불공정과 구태 승자독식, 내로남불을 바꾸어야 한다고 국민의힘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이해가 가냐 따져 물었다.

 

이어서김태호 의원에 대해과연 무엇을 위한 당협교체인지, 개인적 승자독식인 것인지 지켜 이라고 '으름장'까지 놨다.

 

지나가던 개도 웃을 노릇이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 패배 이후 당협위원장 자릴 꿰차고 전대미문(前代未聞) 후안무치(厚顔無恥) 보였던 지역구 갈등유발자가 어찌 정정당당과 불공정을 말한단 말인가?

 

이런 '어불성설' 이뿐만 아니다.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하며 함양군 도의원을 공천했지만 결과는 참패로 끝났다. 그러면서 김태호 의원이 도와주지 않았다며 책임을 전가하며 서운한 감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만약, 김태호 의원이 승자독식의 태도를 보였다면 보궐선거 전에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고 공천권을 행사 했을 것이다. 하지만, 김태호 의원은 정치적 도리와 정도를 중시하며 순리대로 기다려 주었고 결과 국민의힘 비대위가 교체에 나선 것이다. 모든 일이 사필귀정(事必歸正)으로 정도로 돌아온 것이다.

 

사필귀정(事必歸正) 올바르지 못한 일이나 행동이 임시로 기승을 부리는 같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끝내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된다는 말이다. '()' ' 세상의 모든 ' 뜻하고, '()' ' 세상의 올바른 법칙' 뜻한다.

 

그래서 지역정가에서는 김태호의원을 두고 역시 그릇이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태호 의원이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으로 돌아온 만큼 이제는 화합과 혁신의 정치로 군민들께 보답하여야 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통큰 예산을 확보하는 분골쇄신의 각오로 지역구와 국회를 뛰어 다녀야 한다.

 

지난 6 11 국민의힘에서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36세의 이준석 후보가 43.82% 득표율을 보이며 헌정사상 초유의 30 보수정당의 대표가 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는 보수혁신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바램이 투영되었다.

 

김태호 의원 역시 11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이준석 신임 당대표 당선을 축하하며 "당원과 국민은 변화를 선택했다" 말했다. 김태호 의원은 "변화는 상상 이상"이라며"변화의 길이 외롭지 않아야 한다"면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무엇보다 그는 "대선 승리로 가는 걸음을 내딛었다" "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하나로 뭉쳐 험난한 변화의 길을 헤쳐 나가자. 국민의힘의 신선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 말했다.

 

이제 1 남짓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김태호 의원은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어 앞으로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발행인 최민식 (g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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