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미래형 사과원 아카데미 2기 수강생 60여 명을 비롯해 구인모 거창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경북대 윤태명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2기 아카데미는 10회 40시간에 걸쳐 1년간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다축수형의 이해, 기반조성, 토양이해, 재배관리, 선진지 견학 등 미래형 사과원 조성을 위한 과정 전반을 교육받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도입은 거창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이 자리에 모인 60여 명의 어깨에 우리 군 사과 산업의 성공과 실패가 달려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선도자의 역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형 사과원 아카데미는 거창사과 농정혁신 1호 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운영해 작년에 1기 수료생 58명을 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