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류현복)은 오는 6월까지 통합돌봄 마을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을센터 문화 & 건강체조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추억의 명화극장’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세계의 명작을 엄선, 상영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감성과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건강 100세 운동교실’은 화요일~금요일 오후 2시에 영상을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체조로 신체적 건강과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는 경남도립거창대학 아동보육복지학과 장남서 교수의 재능기부로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체조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고 지루했는데 마을센터에서 운동하니 몸이 가벼워진 거 같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류현복 가조면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기대하며, 마을센터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조면 통합돌봄 마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보건의료, 돌봄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남형 통합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