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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6-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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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거창의 시민단체 '제 역할'은 하고 있는가?

기사입력 2021-02-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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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최민식

 

거창 시민단체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거창의 현안과제 1.2번인 거창구치소와 연극제에 대해 객관성을 잃은 자기 중심적이고 편애적인 관점에서 접근 했다는 볼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엄청난 행정력을 낭비하며 지난 7년동안 몸살을 앓았던 법조타운.내 거창구치소 찬.반 문제도 이전측(범대위)의 핵심인사는 '시민단체'였다.

 

법원이 성산마을 앞으로 옮기는건 거짓이라며 선동을 했지만 얼마전 법조타운(지원.지청.보호관찰소.교정시설) 부지로 이전 확정이 되었다.

 

해결 방안으로 주민투표에 의해 압도적인 표차로 원안이 결정되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고 있지만 그 후유증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시민단체가 핸들을 잘못 돌렸기 때문이다. 이것은 삼척동자(三尺童子)도 다안다.

 

건전한 시민단체는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어 비판과 감시를 해야 하지만 지금처럼 계속 헛발질을 한다면 '공신력''신뢰성'이 떨어져 결국은 군민들에게 피해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거창구치소에 이어 연극제도 아니나 다를까 시민단체는 제 목소리를 톡톡히 냈다.

 

집행부()에서는 프랑스 아비뇽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이어 세계 3대 야외 축제중 하나인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를 위해 다분한 노력을 했고 또 예술인들이 뼈를 깍는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거창발전을 위해 희생이 되었다.

 

국제연극제 상표권 합의금이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했지만 정확한 분석과 데이터(data)를 가지고 그런 말을 하는가?

 

언제부터 시민단체가 거창의 주인.인양 행세하고 있다.

 

'승강기대학''국제연극제'는 지역 경제활성화의 핵심 키워드(key word)인데 아니면 말고식의 흠집내기로 일관하고 "내로남불"의 극치를 보는것 같아 씁쓸하기 짝이 없다.

 

거창의 시민단체는 주민들의 참여로 군민이 주체여야 하는데 "당원들" 일색이라 한다. 이는 선거때는 모.정당을 지원하고 평상시에는 시민단체로 둔갑하여 '야누스'적인 행태로 주민들의 불신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시민단체에 묻고 싶다.

 

전임 군수시절 행정 '오류'로 혈세 낭비를 많이 했는데도 그때는 말 한마디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 마냥 침묵으로 일관 했는데... 가재는 게편이라 그런것인가?

 

시민단체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단체이며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밝혀야 할 것이다.
 

발행인 최민식 (gcinews@hanmail.net)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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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식
    2021- 02- 07 삭제

    최대표님! 올바른 말씀만 하시네요. 시민단체일수록 정직하고 올곳게 평소에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올바르지 않으며 남탓만 하는것은 지금 세태와 닮은꼴 입니다. 역사의 죄인이 되지않는 행동이 중요합니다. 즐거운 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