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경식>
국정농단과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하여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촛불정권이 탄생하였다 그렇게 탄생한 정권은 집권 5년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하는 날 공교롭게 대기업 총수가 법정구속이 되었다. 그동안 전직대통령 두분과 국무위원 대법관등 100여 명이 넘는 인사들이 영어의 몸이 되었다.
평등 공정 정의를 외치며 탄생한 정부는 조국 사태와 윤미향 사태로 윤리와 도덕의 문제를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으로 이어지는 성범죄로 사실상 진보의 가치가 땅바닥에 떨어지고 수 많은 진보학자들이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고 국민들은 진보 좌파의 민낯을 보게 되었다.
대통령이 수 백번 외친 촛불정신이 뭔지 이해하고 대답하는 국민은 찾아보기 어렵다. 코로나 사태로 국민들은 숨조차 제대로 쉬기 어려운 가운데 이 나라의 경제를 지탱하는 대기업의 총수를 구속하면 소는 누가 키우나 국민들의 한숨소리는 왜 외면하는가?
작금의 상황을 돌아보면 "국가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떠나지 않는다.
차기 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대표가 사면론을 꺼내며 운을 띄우고 얼마전에는 이익공유제를 언급했다. 대통령의 사면론은 국민공감대 필요라는 말로 피해가고 이익공유제는 제도가 아닌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모든 일련의 사태들을 조금만 주의깊게 살펴보면 속된말로 짜고치는 고스돕이다. 구속된 기업총수는 자발적이라는 이름의 후원금을 출연해야 할것이고 외국의 투자자들은 등을 돌리고 경쟁기업들은 콧노래를 부를 것이다.
입으로는 국민을 내세우지만 속셈은 정치적 이해득실 유불리에 따라 대통령 특권인 사면권을 쓰겠다는 너무 뻔한 속내다. 대기업 총수와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가두고 양손에 칼을 쥔 점령군 장수라도 된 듯 의기양양하지만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라 하지 않았는가?
그 끝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