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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1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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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의 안정적 사회

권순모 거창군의원 5분 자유발언 재진출을 위한 정책 수립 촉구

기사입력 2020-11-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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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거창군민여러분! 김종두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여러분! 구인모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군의원 권순모입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나날이 성숙하는 민주시민의식과 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화해가는 가운데 옛날의 전통적 가치관과 풍습 등도 또한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여성의 인권과 권리가 계속적으로 신장되고 있고, 이에 따라 여성의 사회진출과 사회적 지위 또한 옛날과는 견줄 수 없을 만큼 높아졌습니다.

 

이에 우리 거창군은 여성친화도시를 선포하며 여성의 사회활동과 결혼, 출산과 육아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정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책이든 완벽한 정책은 없습니다. 이 여성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성정책은 청년정책에 귀속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청년정책은 또 인구정책에 귀속된다고 볼 수도 있, 복지정책이나 경제정책 등에 귀속된다고 여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정책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여성정책을

거창군은 더 세분화하고, 더 정밀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과연 우리 거창군은 기혼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 그 이후를 돌아보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결혼을 통해 기존의 직장을 그만두고 거창으로 이주하게 되는 여성들 그리고

출산 또는 육아로 인한 휴직 또는 퇴직으로 인해 그동안 쌓아왔던 직업적 전문성을 잃어가는 청년 여성들이 사회로의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의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그 심각성을 예고해왔으며, 언제부턴가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거창군은 여성친화도시와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구호를 외치며, 인구증가를 군정과제로 삼고 있으니 참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거창군은 어려운 현실 앞에 서있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재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을 제공하기 위하여 사회적기업 또는 사회적 경제 조직을 그러한 목적에 맞게끔 효율적으로 육성해야하며,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십분 지원, 활용하여 이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공급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들의 니즈를 충분히 수용하여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것을 대폭 강화해야 합니다.

 

여러 사유로 오랜 시간 업무현장에서 이탈해있었던 만큼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감각회복 등 세심함이 더해져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육성정책과 지원정책을 강화해야 합니다. 사회적 기업은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공동체조직으로서 자유주의 시장경제 체제가 가진 치명적인 단점을 보완하는 대안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으며,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등지의 선진국들에서는 이미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는 사례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또한 일반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세제혜택, 인건비지원, 마케팅지원 등의 다양하고 합리적인 우대정책을 병행하여 펼쳐야 합니다.

 

우리 거창군이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현실적 어려움에 처한 경력단절여성들에 대한 정확한 현황파악과 존중과 배려의 손길에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이제 거창군으로서는 사업을 시행하는 순간이 거창의 가장 빠른 시점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발언을 하는 순간에도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고 있습니다. 경력단절여성들의 고민과 아픔은 깊어 가고 있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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