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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1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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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 재활용 대책 마련을 위하여

김향란 거창군의원 5분 자유발언

기사입력 2020-11-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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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 김종두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 구인모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 반갑습니다. 김향란 의원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져 어느덧 입동을 지나 겨울채비를 서둘러야겠습니다. 그간 한 번도 겪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했고 포스트코로나에 이어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와 결국 함께 살아야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바로 코앞입니다.

 

코로나사태의 근본원인도 알고보면 기후변화와 관련이 깊은 만큼 환경보전에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합니다. 최근 환경부는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50% 감축과 재활용률 70%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거창군도 일찍이 클린하우스 설치 등 다양한 정책결과 작년 대비 약 21% 재활용률 증가는 자원봉사센터, 여성단체협의회, 환경실천단을 활용하여 주민 참여를 끌어낸 환경 거버넌스의 모범 중의 모범 행정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폐기물 발생량은 작년 대비 8.6% 증가한 것은 앞으로 막대한 예산을 들여 힘들여 마련한 3차 폐기물 매립장 같은 처리시설 수명이 또 얼마나 갈지! 어떻게 하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소각과 매립량을 줄일 것이며 재활용율을 높여 쓰레기를 자원화 할 것인지 방안마련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사태 이후 비대면 분위기는 냉동 신선식품 주문이 늘고 인터넷 쇼핑과 택배로 몰려 배송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아이스팩 처리문제가 환경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스팩을 버리려면 내용물은 종량제봉투에 버리고 비닐 포장재는 분리배출 해야 하나 대부분 일반폐기물로 버려집니다. 설사 아이스팩을 분리배출한다해도 내용물 속에 유해물질인 고흡수성 수지(SPA)가 들어있어 매립시 수질과 토양오염, 소각시 대기를 오염시키는 유해성 논란이 있습니다.

 

최근 아이스팩 수거를 위해 몇몇 홈쇼핑업체와 지자체에서 한시적으로 수거 정책을 펼쳤는데 엄청난 호응이 있고 최근 환경실천단에서 부분적으로 수거하는 사업을 이젠 본격적으로 확대했으면 합니다.

 

아이스팩 발생량이 많은 아파트단지, 클린하우스,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과 마을회관 앞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여 무분별한 폐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며 또 하나는 수거된 아이스팩을 청결하게 세척 후 무료로 전통시장 및 영세 상인에게 제공해 서로 돕는 분위기조성, 자원절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종량제봉투에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 얼굴을 그려 넣고 분리수거로 소중한 지구를 지켜 주세요라는 문구도 넣어 어차피 한번 쓰고 폐기되는 종량제봉투에 환경보전과 실천을 독려하는 홍보수단으로 활용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며 분리수거만 잘해도 생활쓰레기 절반은 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54일간의 긴 장마로 휩쓴 탄저병으로 버려진 사과를 비롯한 농산물 쓰레기처리장과 재활용에 대한 대책마련도 행정이 선도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한다면 청정거창 친환경농업 거창군으로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작은 정책이 주민을 감동시키고 친환경 정책에 민·관이 연계해 상생하고 행정이 선도적 역할을 한다면 주민참여는 저절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한 번 망친 환경을 되살리려면 막대한 비용과 노력이 소요될 뿐 아니라 회복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환경문제는 예방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 제안을 통해 친환경 정책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선도해가길 바라면서 5분 발언을 마치고자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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