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선거에서 정당공천 유지를 결정한 새누리당과 공천폐지를 주장하는 민주당과 안철수의 새정치연합 통합신당이 각각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민주당과 안철수의 새정치연합이 지난 2일 전격적으로 신당 창당에 합의하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대선공약을 번복해가며 기초선거 공천을 유지한다는 당헌당규 결정이 확고한 입장이다.
결국 이번 지방선거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선거는 여야가 서로 다른 당론 속에서 치르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유권자들이 과연 어느 쪽의 선택과 주장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는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된 셈이다.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과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치러질 6.4지방선거는 공당인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도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신당 창당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당공천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에게 호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통합신당을 만들려는 야당 입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기존 민주당의 경우 공천을 하지 않으면 기초선거를 준비해온 약 3만명의 후보들이 탈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새정치연합 소속 후보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또한 이들에 대한 지지성향을 가진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라도 군소후보 속에 묻히면 존재감을 드러내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기초선거 공천폐지는 위헌이란 주장과 함께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상향식 공천’을 결정한 새누리당이 과연 여론만큼 유리할까?
독자노선을 주장하며 급부상하던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과 정당지지 후보자 탈당까지 감내하며 통합신당을 결정한 민주당이 유리할지 유권자의 판단이 궁금하다.
이에 의정부인터넷뉴스는 여론광장을 개설해 투표와 댓글을 통해 독자들의 의견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여론광장 투표참여는 모바일(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며, 투표자 및 댓글 입력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