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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 큰 행복백혈병 환자에 헌혈증서 모아 기증

기사입력 2010-05-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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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 한 급성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해 주변 사람들이 헌혈증서를 모아  주는 등 선행을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거창에서 중장비 기사로 일하는 류모씨(41)는 한 달여 전에 갑자기 급성 백혈병이 발병하였으나 수혈 등에 따르는 과다한 병원비 부담 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지역 내에서 ‘83 동우회장’을 맡고 있는 이호영씨를 중심으로 환자 돕기에 발 벗고 나서게 되었고 현실적으로 헌혈증서 기증이 가장 요긴하다는  판단에서 헌혈 증서를 모아 줄 것을 주변에 호소해 왔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향토부대 8962부대 6대대의 정대성 대대장은 환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부대 소속 장병들에게 이를 알리고 참여를 부탁 하자 14명의 장병들이 기꺼이 자신들의 헌혈증서를 내 놓았고 환자는 이 같은 주변의 도움으로 용기를 얻어 최근 병세가 급격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2지방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지역이 온통 선거 분위기에 휩싸인 와중에서 이 같은 선행은 혼탁한 분위기를 씻어주는 청량제가 되고 있다.

 

 

박선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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