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해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한 경찰관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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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수 기증후 7일부터 근무에 임한 박성철 경장 |
그 주인공은 거창경찰서(서장 김두연) 아림지구대 경장 박성철(36세) 경찰관이다.
자신의 골수를 기증받은 백혈병 환자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 가운데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하여 참다운 봉사의 정신을 실천한 경찰로 동료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현재까지 20여 차례 헌혈한 박경장은 2000년 경찰공무원 합격직후 골수기증을 서약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왔으며 헌혈을 하면서 골수기증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지난해 12월 골수를 기증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경찰관으로써 참다운 봉사를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금년 3월 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7시간에 걸쳐 골수를 채취하여 환자에게 성공리 이식하게 되어 가슴이 뛸 듯이 기뻤다고 한다.
박경장은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이나 골수를 기증받은 사람의 생명이 연장됨으로써 내 삶도 두 배로 늘어난다고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참사랑이라며 앞으로도 헌혈과 골수 기증으로 '나눔 실천'을 위해 생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