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회 거창국제연극제에 참여하게 된 극단 인간극장은 ‘노르망디’라는 작품으로 수승대를 찾은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 차현석, 강정한씨가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 지키고 싶은 것, 찾고 싶은 것에 대한 도전과 용기를 갖게 해주는 작품이다.
*소요시간 80분
*연출의도
우리는 왜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싶어하는지, 어째서 망설이고 두려워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묻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또한 나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 역시 찾고자 합니다. 5·18과 같은 가슴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꽤 민감한 사건이지만 작품 속 학생들과 교감을 하면서 많은 답들 속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작품줄거리
1980년 6월 6일. 섬마을 선착장에 여섯 명의 고등학생들이 모인다. 학생들이 모인 이유는 어른들 몰래 광주에 가기 위한 것. 학생들은 모두 들떠있지만 가장 먼저 선착장에 도착한 건웅이는 유독 말이 없다. 건웅이는 고민 끝에 친구들에게 광주에 가지 말자하고, 이유를 묻는 친구들에게 광주에 전쟁이 났다고 얘기한다. 처음에는 잘 믿지 않는 친구들. 그러나 학생들은 곧 당황하며 무서워한다. 그러면서 의견이 조금씩 충돌하지만 결국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광주에게 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친구들은 건웅이를 설득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