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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안전하게 보내는 법

거창경찰서 수사과 문남용 경사 투고

기사입력 2014-12-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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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밤늦게 혼자 귀가하는 것은 위험하다. 각종 모임과 회식 등 술자리가 많은 연말이다.

 

연말에 조심해야 할 범죄의 유형 2가지는 바로 퍽치기날치기이다. 주로 한적한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의 머리를 가격한 후, 쓰러진 틈을 이용하여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짓을 퍽치기라고 한다.

 

지난 연말, 경기도 구리경찰서에서는 술에 취해 귀가하는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105명을 붙잡은 사건이 있었다. 피해자만 14명이고, 피해금액은 1,500만원에 달했다고 한다.

 

날치기는 남의 물건이나 돈을 재빨리 채가는 것을 말한다. 몇 해 전, 우리 지역에서도 혼자 밤길을 걷던 여성을 뒤따라가 현금 37만원이 들어있던 가방을 낚아챈 피의자를 검거한 사례도 있다.

 

이런 유형의 범죄가 연말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취객들이 많아져 범죄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밤늦게 귀가할 경우에는 돌아가더라도 큰 길을 이용하고,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상한 사람이 따라오면 112로 신고를 하거나 큰 소리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성범죄에도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호루라기를 휴대하거나 호신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찰은 연말을 맞아 특별 형사활동을 비롯한 방범활동에 돌입할 것이다. 하지만 경찰의 손길이 모든 국민에게 다 미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고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범죄로부터 내가 안전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절주(節酒)이다.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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