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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0 오후 1:46:13 입력 뉴스 > 맛집/멋집

두원두식당



거창군청 로터리에서 1교방향으로 100m 쯤 내려가다 오른쪽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서면 눈에 잘띄지도 않는 빨간 간판의 "두원두 식당" 을 만난다.

 

▲ 오른쪽 "신승야식" 앞에 조그마하게 붙어 있는 식당간판 잘 보이지도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허름해 보이는 식당인데, 점심시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차림새에 그리고 그 숫자에 놀라게 된다.

"두원두" 이름이 재미있어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원래 붙어있던 간판을 그대로 썻다면서, 무심히 내뺃는 주인의 한마디에 웬지모르게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 입맛이라면 까다로울 주부손님들......

 

청결위생을 우선으로 손님들에게 "꼭 엄마처럼 해주고 싶다" 는 주인 이순자(58세)씨는 결혼으로 거창을 떠나 부산에 살다 지난 88년 고향 거창으로 돌아와 처음에는 거창초등학교 앞에서 문방구를 시작했고, 이후 숙녀복 가게 그리고 지금의 식당은 2008년 12월에 문을 열었다고 하니 채 1년이 안된 셈이다.

 

이곳의 명물인 대구머리찜은 대구머리를 삼천포에서 직접 가져와서 쓰는데 우선 살이 많아 씹을게 많고 양념또한 아끼지 않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한다.

 

▲ 손님 10명 중에 7명이 찾는다는 대구머리찜

  

그외에도 손님들이 좋아하는 메뉴로는 청국장이 있는데 고제면에 소재한 자신의 밭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청국장을 담근다고 했다.

 

▲ 청국장을 시키면 고등어 조림도 같이 따라 나온다.

 

그외에 주인이 신경쓰는 것이 밑반찬인데, 밑반찬 재료  역시 직접 가꾼 유기농 재료를 쓰기 때문에 일손은 많이 가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손님이 있어 행복하다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 꼭 소녀같은 이순자씨.

 

▲ 이순자(58세) 두원두식당 주인

 

음식맛은 만드는 사람의 정성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욕심없어 보이는 인상이 음식맛을 짐작케한다.

점심시간인 12시에 문을 열어 밤 12시까지 장사를 하는데 저녁시간이면 술손님 또한 많이 찾는다고 한다

술안주로는 목포에서 가져다 쓰는 홍어삼합과 홍어애탕을 권한다.

 

▲ 돼지수육, 홍어, 묵은지, 홍어애탕의 절묘한 맛의조화.

 

손님이 말하기 전에 공기밥을 넉넉하게 미리 더 갖다놓는 인심에 다시한번 입맛부른 두원두 식당. 출출하고 마땅히 입맛 땡기는 메뉴가 생각나지 않을 때 찾아가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 요리하나에 인원제한 없음, 추가밥은 공짜.

 

거창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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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싯가
이왕이면 전화번호를 올려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2013-06-24
완도댁
청국장이 아주 맛이 끝내줘요~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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