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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오전 7:21:12 입력 뉴스 > 사설

새로 선출된 거창예총회장에게 바란다.



2020310일 거창예총 사무실에서 행해졌던 거창예총회장선거에 음악협회의 이건형후보가 8년간 장기간 회장을 해 온 민병주후보를 1표차이로 따돌리고 거창예술을 이끌어갈 새로운 회장에 선출되었다. 우선 신임 이건형 거창예총회장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번 거창예총 선거는 대의원 선거로 장르별 7개의 각 협회 대의원 5명이 선거인단이 되어 회장을 선출했다. 거창예총의 단위 지부는 문학, 사진, 미술, 연극, 음악, 연예, 국악협회의 7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다. 본래 무용협회도 예총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전번 집행부와 갈등관계로 문제지부가 되어 활동이 정지 되어 왔다.

 

거창예총집행부의 역사를 살펴보면 1998년에 한국예총에 중앙에 등록된 3개 지부 (사진, 연극, 미술)협회로 등록요건이 되어 초대회장 김태순(사진), 2대회장 이종일(연극), 3대회장 곽종권 (미술), 4대회장 이수원(연예), 5.6대 회장 민병주(미술), 7대회장에 이건형(음악)씨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예총 산하 지역예총은 지역예술인 창작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 창출에 그 목적이 있다 하겠다. 초대부터 지금까지 거창예총집행부가 지역문화예술창달에 많은 공헌을 했지만 엄밀히 분석해보면 회장의 예술적 마인더에 따라 발전과 정체, 후퇴를 해왔다고 볼 수 있다. 거창예술의 공동체를 아끼며 헌신적으로 발로 뛰었던 회장은 거창예술을 발전시켰고 그렇지 못하고 소극적으로 자리만 지킨 회장은 거창예술을 정체 혹은 후퇴시킨 것도 사실이다.

 

새로 선출된 이건형 신임 회장은 거창예술발전에 투신하는 열정과 헌신적인 사명감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거창예술환경의 변화를 일으켜야 할 것이다. 이건영회장은 음악협회 출신이지만 지금부터는 거창예술 전반에 걸쳐 공정하게 애정을 쏟으며 소탐대실하는 좁은 시야에 함몰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사실 거창문화원에 비해 지자체의 지원예산이 새 발의 피가 되어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타파해야 할 것이고 이러한 거창예총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서는 거창예총회원이자 예술가를 위해서 불철주야 앞에서 뛰어야 거창예총의 초창기 화려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으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예술의 창조적 시대가 도래했다. 먼저 거창군이나 거창군의회 및 거창군민들에게 예술의 가치를 깨우쳐주고 예술가를 시중잡배처럼 취급하는 무지한 사회적 환경을 계몽해야 하고 예술인들의 단합과 화합 나아가서는 예술가들의 애환을 해결하는 겸손한 자세의 일꾼으로 구심점이 되어야만 거창예술이 내실을 기하고 외연을 확장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건형 신임 회장이 내세운 음악당 건립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는 거창예술 전체를 아우러는 폭 넓은 시야를 갖춰서 자기분야의 음악당보다는 문화원처럼 거창예총회관 건립이 오히려 거창예총가족에게는 당위성이 있는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거창예총회장으로서 자기 분야를 손해 볼 수 있는 회장의 큰 그릇과 거창예술 발전을 위한 제7대 이건형 거창예총회장의 열정과 추진력을 기대한다.

거창인터넷신문(g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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