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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오전 11:12:56 입력 뉴스 > 거창별곡

반려로봇



자식의 효도까지 인공지능(AI)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한 모양이다독거노인들에게 지방자치단체에서 보급한 AI 스마트인형 ‘효돌·효순 요즘 인기라고 한다반려 로봇은 친근한 아이 모습의 봉제인형으로 만들어져 노인들의 생활과 건강관리 전반을 돕는다치매 예방을 위해 퀴즈를 내거나 체조용 음악을 틀기도 한다 먹을 시간을 살뜰히 챙기고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들려준다외출하고 돌아오면 “할머니  이제 오세요얼마나 기다렸는데요라며 손주처럼 재롱을 떤다. “사랑해라는 말을 건네면 “저도 사랑해요라고 화답한다노인들은 로봇을 “아가라고 부르며 사람대접을 한다.

로봇의 진화가 반갑지만 뒷맛이 개운치만은 않다로봇이 갈수록 인간화하는 것과는 달리 인간은 거꾸로 비인간화의 길을 걷고 있는 까닭이다우리 사회에선 돈을 노리고 인간을 잔인하게 죽이는 범죄나 약자의 인격을 함부로 짓밟는 갑질이 횡행한다온라인의 댓글을 보면 저급한 언어로 타인을 조롱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사람다움과는 거리가  풍경이 아닐  없다.

인간이란 과연 무엇인가인류의 출현 이래  없이 제기된 의문이다독일 철학자 막스 셸러는 인간의 핵심 요소로 사랑을 꼽았다인간은 사랑하는 존재이고 사랑해야만 하는 존재라는 것이다프랑스 ‘노숙자의 아버지’ 피에르 신부는 “인간에 대한 본질적인 구분은 타인들의 고통 앞에서 등을 돌리는 자와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이에 있다 역설했다.

고대 그리스의 디오게네스는 낮에 등불을 들고 “어디 사람이 없소?”라며 아테네 거리를 돌아다녔다어느  그에게 플라톤의 제자들이 ‘인간이란 깃털 없는 발을 가진 짐승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는 얘기가 들려왔다디오게네스는  채로 털이 뽑힌   마리를 들고 가더니 그들 앞에 던지며 소리쳤다. “여기 인간이 있다.”

만약 우리가 인간의 품성을 잃어버린  번지르르한 외양에만 집착한다면  뽑힌  신세로 전락할지 모른다요행히 그걸 면할지라도 반려 로봇에게  인간의 자리를 넘겨주고  것이다인간이란 무엇인가당신은 어떤 품성을 지닌 인간인가

 

 

출처 : 배연국의 행복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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