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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오전 11:21:54 입력 뉴스 > 징검다리

인생의 빛 연극의 신화, 제 28회 거창국제연극제
극단 쵸크24, '6월 26일'



2016년 거창국제연극제에 참여하게 된 극단 창작집단 쵸크 24‘626이라는 작품으로 수승대를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장태준씨가 작가/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독일군복을 입고 있던 동양인들 중 일부가 조선인이었으며 그 들이 조선에서부터 노르망디까지 오게 된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이 더하여 완성하였다.

 

잊혀져가는 역사속에 사라져갔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들이 겪었던 전쟁에 대한 상처, 그 아픔을 아픔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희망으로 승화시키려고 한다. 나아가 세대간의 동일한 역사에 대한 인식의 간극을 확인하고 소통과 화합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작하였다.

 

*소요시간75

 

*연출의도

1948년부터 1950년 까지 크고 작은 전쟁을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중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사건이 아닌 사람입니다. 아직까지도 정치적 이념과 사상의 대립에 희생은 평범한 사람들의 몫이 됩니다. 이 작품에서의 시골 청년, 순년과 연춘 역시 그런 역사의 희생양 이였습니다. 그들이 현재의 우리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무엇인지 담백하고 유쾌하게 풀고자 합니다.

 

*작품줄거리

1938, 강원도 출신의 순년과 연춘은 각자의 사연으로 일본군에 징용되어 조선 땅을 떠나 만주, 노몬한 전투에 참전한 후, 소련군 포로가 되어 소련군에 징집된다. 붉은 군대로 참전하게 된 모스크바 전투에서 그 둘은 독일군 포로로 잡히게 되고 포로수용소에서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낸 끝에 살아남는다. 하지만 다시 독일군에 징집된 그들은 노르망디 전투에서도 미군의 포로가 된다. 전쟁이 끝나고 우여곡절 끝에 꿈에 그리던 고향땅에 12년 만에 돌아왔지만 1950년 그들은 다시 한국전쟁을 맞게 된다.

거창인터넷신문(g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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