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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한 게 뭐고?
거창에서 사단법인 차원에서 처음으로 총회의 반란이 일어나 거창을 강타하고 있다. 12월 19일 사단법인 거창연극제 육성진흥회 임시총회에서 일어난 사단법인의 주인인 회원들의 바람직한 권리행사에 거창은 온통 통쾌한 분위기로 연말을 장식하고 있다..

행정의 달인 이 아니고 경영의 알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P군(郡)의 A군수는 P군을 선진화시킨 일등 공신이다. 그는 현직에서 있을 때 항상 뒷전에서 참모들을 부드럽게 격려하고 독려해서 신명나게 일을 하도록 하는 리더십을 갖춘 명장이었다. 그에게 붙여진 별명은 맹물이었다고 ..

사돈 따라 장에 가는 유권자
선거법으로 정해진 공식선거운동이 무르익기 시작했다. 세월호 사태로 과거 지방선거에 비해 요란스러운 로고송이 들리지 않아 다소 조용한 선거운동이지만, 후보자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거창공기를 후끈하게 달구고 있는 현재진행형이다. 때마침 우..

무지(無知)여 잘 있거라
미국이 낳은 소설가, 헤밍웨이가 남긴 걸작들 중에서 1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의 허무에 대한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가 한때 세계의 독자를 사로잡았던 시절이 있었다. 헤밍웨이는 소설도 스팩타클하지만 소설제목을 드라마틱하게 잘 짓는다...

악역(惡役)을 맡아야 된다고?
악역(惡役)은 나쁜 역이다. 한때 미국의 활극 웨스턴 영화(서부 영화)가 인기절정을 누리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에 난데없는 악당이 무리지어 침입해서는 무고한 마을 사람에게 총질을 해되고 포악한 횡포를 부리다, 인내심이 강하..

모든 불의(不義)를 향해서
과연 우리 사회에 정의(正義)가 살아 있는가? 귀하고 귀한 생명을 집단적으로 앗아간 “세월호”의 참극도 열흘이 지나간다. 정의는 인간이 해야 할 바른 도리라 한다. 배의 선주가 해야 할 도리, 선장과 선원이 해야 할 도리, 재난 대책을 해야 할 공무..

공정하게 하자! 상향식공천!
공천의 계절이 도래했다. 공천은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의 줄임말이다. 공직을 맡을 수 있는 철학과 자격을 검정하고 공직을 수행할 수 있는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다면 평가하여 정당에서 추천한 인물이 선거전에 뛰어들게 하는 공천은, 한국의 정치풍토상..

밥 팔아 똥 사먹었어야!
우수를 넘긴지 이삼일 후 거창군청 프레스센터에 정례 기자회견이 있었다고 한다. 청와대나 기초지자체나 프레스센터에서의 기자회견은 규모를 떠나서 어떤 고급정보가 발표될까하는 기대감으로 기자들의 마음이 설레게 된다. 그 날 기자회견을 자청한 ..

홍위병의 날라리 춤
어느 사회나 조직이든 구조의 속성상 몇몇 날라리들이 목에 핏대를 올리며 맹목적 충성 춤으로 어릿광대 노릇을 하는 작태를 쉽게 본다. 그것도 상관에 대한 진정어린 춤이 아닌, 자기충성심을 노출시켜 자기출세를 위한 가식적 막춤으로 똥오줌 못 가리..

화폐의 기능 혹은 템플스테이
화폐의 속성은 소유다. 돈만 있으면 뭐든 가질 수 있다. 때문에 돈과 목숨을 바꾸기도 한다. 세상에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이 어디 있을 것인가? 그런데도 돈을 위하여 자신을 버리고 남을 희생시키기도 한다.

지리산 둘레 길을 다녀와서
지리산 둘레 길을 다녀왔다. 이 길은 전체 열여섯 구간으로 남원 -함양- 산청- 하동- 구례를 두루두루 걸어 다니게 설계가 돼 있다. 한 구간에 하루씩 잡으면 열엿새면 되고 한 주일에 한 코스씩 잡으면 16주면 된다.

보통정서가 무어예요?
지난 주 칼럼에 노령 사회의 몇 가지 문제점들을 거론해놓고 “이게 거창의 보통정서가 아니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썼더니 “보통정서”가 무엇이냐는 전화를 걸어온 독자가 있었다.

십년만의 외출
어떤 사람이 십년 만에 외출을 하였다. 그 사이 세상이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 처신이 곤란하다.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고 늘 다니던 길도 달라져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를 지경이다. 몇 가지 시행착오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금계와 당닭
집에 닭 몇 마리를 기른다. 찬란한 황금빛 목걸이를 하고 있는 금계가 단연 이목을 집중시킨다. 닭이라기보다는 꿩에 가깝다. 꼬리가 땅에 끌릴 정도로 길고 황금투구의 깃털도 있다. 황금 알 같은 눈에서는 광채까지 난다. 그런데 이놈은 자기밖에 모른다..

 
1.  내가 잘못한 게 뭐고? 2015-12-28
2.  행정의 달인 이 아니고 경영의 알라? 2015-07-30
3.  사돈 따라 장에 가는 유권자 2014-05-27
4.  무지(無知)여 잘 있거라 2014-05-16
5.  악역(惡役)을 맡아야 된다고? 2014-05-02
6.  모든 불의(不義)를 향해서 2014-04-25
7.  공정하게 하자! 상향식공천! 2014-03-14
8.  밥 팔아 똥 사먹었어야! 2014-02-28
9.  홍위병의 날라리 춤 2014-02-10
10.  화폐의 기능 혹은 템플스테이 2012-04-04
11.  지리산 둘레 길을 다녀와서 2012-03-28
12.  보통정서가 무어예요? 2012-03-21
13.  십년만의 외출 2012-03-14
14.  금계와 당닭 2012-03-07
15.  고택에서 듣는 인문학강좌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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